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기일발 무한도전 PLAN B - 정 총무가 쏜다 (문단 편집) === 인트로 === 2010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 직후 MBC 내 회의실에 멤버들이 모이는데, [[정형돈]]과 [[길(가수)|길]]이 다리 부상을 입으면서 다음 주부터 하기로 기획했던 "두 마리 토끼 잡기 특집"을[* 약 10개월 뒤인 2011년 10월 즈음에 세부적인 컨셉을 약간 변형해 [[무한도전 별주부전]]으로 촬영했다.] 진행할 수 없게 돼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 게 회의의 골자였다. 처음엔 토크쇼로 대체하려 했지만 연말이다 보니 시상식, 가요대전 등 굵직한 연말 프로그램들이 방송되느라 쓸 수 있는 스튜디오가 없었다. 그 와중에 박명수는 갑자기 "재석이랑 내가 상 받았잖아, 축하할 일이야 이게..."라며 멤버들을 당황시킨다. --술렁이는 장내-- 당장 녹화분을 뽑아야 하니 아이디어를 내놓아야 하는데 한다는 소리가... 자기한테 시선을 돌리려고 뜬금없는 소리하는 명수옹의 행동에 전 멤버들이 일제히 비난을 퍼부었다.[*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신경정신과 의사 송형석이 '''죠스 얘기 하고 있는데 킹콩얘기를 한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일치한다.] 유재석이 정준하를 놀리기 위해 '(결혼)허락해 주세요'[* 실제로 1990년대 후반, KBS의 예능이었던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의 한 코너였다.] 특집을 제안하는 등의[* 당연히 결혼 얘기로 놀리는 걸 싫어하던 준하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눈치 밥 말아 먹은 하하가 "좋다 형! 형! 진짜 새해부터 좀 세게 나가야지!" 하며 끼어들었고 이에 준하가 나긋한 목소리로 "세게 한 대 맞을래?"라고 반격한다. 할 말 없어진 하하는 머쓱해졌고 이에 길과 홍철, 형돈이 웃자고 하는 말을 그렇게 받냐고 비난 폭주. 이에 준하는 내가 웃으며 했다고 반격한다.] 아이디어--와 박명수의 유행어--[* [[2011년|올해]]가 토끼해, 신묘년이라는 이유로 "오늘 뭐 할'''끼니?'''", "너 '''뭐하묘?'''"(...) 등. 이에 멤버들은 오글거려서 어쩔 줄 모른다.]가 오가던 중, 노홍철이 촬영은 했으나 송출은 취소된 미방영분들을 방송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미방영분 영상은 모두 지금(2011년)으로부터 5~6년 전인 초창기 것들이라 멤버들의 외모도 너무 달라서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불발. 게다가 1~2년 전쯤의 최근 것이라 해도 방영이 취소된 것들은 방영 취소를 할 만큼 재미없어 취소된 것이라서 그런 것들을 내보냈다간 시청률 반토막은 각오해야 한다.[* 이 말이 나올 때 2009년에 녹화된 미방영분 중 하나였던 유행어 만들기 특집이 나왔는데, 이때도 명수옹은 또 자가복제만 하고 있었다. 이때 명수옹이 내놓은 게 "밥 잡솼솨!" 이에 유재석 왈 "<식사하셨쎄요>하고 뭐가 달라요." 본인은 다르다고 우겼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그중에 건질 만한 건 형돈의 "나 좀 밀어~줘~", "민망 민망~", "이 분위기 어·쩔·거~야~" 정도. VOD 기준 4분부터 4분 17초까지 고작 17초의 짧은 시간 동안만 봐도 함량 미달인 게 보인다. 그런데 이걸 1시간 30분 풀 타임으로 내보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굳이 말 안 해도...] 그러다가 이 당시 기준으로 얼마 전 [[장윤정]]과 결별한 터라 이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던 [[노홍철]]은 '긍정 특집'이란 해괴한 컨셉을 제안했다.[*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반드시 웃어야 하고, 못 웃으면 탈락. 문제는 그 시련 중에 '때려도 맞고만 있으면서 웃는다'는 뭔가 [[마조히스트|M]] 선발스러운 것도 끼여 있었다. 이는 이후 [[무한도전 오호츠크 해 특집]]에서 재활용되었다.] 하지만 웃음은 나오더라도 방송에 써먹기엔 너무 폭력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았기에 기각됐고[* 제작진들 전부 헛웃음을 흘렸고 이를 본 홍철 본인은 재미있어서 웃는다고 박박 우겼지만 태호 PD가 자막으로 '''기가 막혀서 웃는 거지...''' 라고 일격을 먹인다.], 크게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유재석이 아이디어 고갈 끝에 낸 '맨땅에 헤딩 특집'으로 진행되는 분위기였다.[* '''노 플랜 노 스--투--튜디오''' 등으로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을 하자는 마인드.] 그러자 정준하가 쿨 가이+쾌남 콘셉트로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자", "음식부터 시키자. 먹다 보면 재밌는 일 생길 줄 혹시 아냐. 내가 살게." 라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자 박명수가 "네가 살 거야?" 라고 되묻자 준하가 재미있게 사겠다고 하자 명수가 '''"정준하 어디까지 사나(구입하나) 할래?"'''란 아이디어를 냈고, 정형돈이 [[무한도전 시크릿 바캉스]]의 '''정 총무''' 키워드를 던지며 제목을 '''"내가 바로 정 총무"'''라 제시, 박명수와 유재석이 이를 다시 받아 '정 총무의 내가 쏜다(가칭)'란 게임 아이디어가 나왔다. 유재석이 마지막으로 정준하가 가격을 오차 범위 내로 맞히면 멤버들이 대신 쏜다는 규칙을 만들며 게임의 틀을 잡았다. 당연히 정준하 본인은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자 "그거의... 재미는 뭐냐? 내가 사는 게 재밌어? 내가 사는 게 그렇게 웃겨?", "야, 니네는...! 내가 한 마디만 물어볼게. [[무한도전 의형제|니네는 꼭 새해부터 쓰레기를 한 무데기를 가져다 주지를 않나]], 꼭 새해부터 시작을 나를 이상한 애로 만들고 시작한다?! 야... 니네 잠깐...! 야, 얼마씩 필요해서 그래?! 얘네 웃기는 애들이네!" 등의 울분을 토해냈고, 아까 그 맨땅에 헤딩 특집은 어떻게 된 거냐며 울기 직전까지 갔다. 멤버들은 그런 정준하를 어르고 달래는 한편, 이거 안 하면 본 특집을 한껏 기대하시던 시청자 여러분께 쫄쫄이 입은 모습 보여드리면 된다는 식으로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줬고, PD도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본인이 싫다고 하면 강요는 도리가 아니니 하지 않고, 대신 녹화는 해야 하니 [[무모한 도전|늘 입던 그 쫄쫄이]]를 준비해 드리겠다'는 투로 위로와 압박을 동시에 안겨줬다. 결국 본인도 체념했는지 현금을 들고 오라고 한다. 이에 홍철이 카드로 긁으라고 하자 현찰로 하면 결과 나오고 내가 돈을 세서 '그래 이거 먹고 떨어져라' 식으로 허공에 뿌리는 걸로 재미를 뽑을 수 있다고 말한다.[* 좀 흥분했는지 이때 대사가 좀 버벅거리는데 전반적인 내용은 저렇다.] 다음 컷에서 정 총무 복장을 입느냐 쫄쫄이를 입느냐 기로에 섰고... 결국 정장에 빨간 나비넥타이, 팔에는 팔토시, 줄 달린 금테 안경까지 풀세트 갖춘 정 총무 복장[*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전대 착용 및 워커화를 신고 있었다.]으로 특집이 시작됐다. 한마디로 정 총무 특집이 도출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길, 정형돈의 부상으로 녹화 취소 → 미방분도 사실상 방영 불가[* 2000년대 중후반 즈음에 촬영했던 것들이라 멤버들이 너무 젊어서 지금과는 너무 차이가 난다는 점도 있고, 심각하게 유행어가 재미가 없는 것도 많아 사실상 '''분량 미달'''이었다.] → 유행어, 유행춤 특집 제안하였으나 사실상 무산[* 박명수가 무작정 우려먹기로 밀어대서 사실상 말아먹은 특집이다.] → 노홍철의 긍정특집 제안 → 유재석의 "노 세트, 노 스튜디오"를 제안한다. 이른바, '''"맨땅에 헤딩 특집"''' → 정준하가 아무 생각 없이 헤어지자 하였으나 정형돈의 반박에 그냥 "지금부터 해, 밥이나 시켜"라고 답변 → 박명수가 '''"정준하 어디까지 사나 할래?"''' → 유재석이 의견을 더 추가하여 사실상 '''"정 총무가 쏜다"''' 특집 완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